육아: 아이들과의 시간

[경기] 안양 가볼만한 곳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디로멜(dylomel) 2024. 7. 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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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안양천 생태체험관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좀 사람 많고 시끄러운장소를 싫어하는지라  MBTI 내향인..

비교적 조용한 장소를 찾아다닙니다.  주변에 풀과 나무들이 있고 새들 ㅗ리도 들리고 아이들과 함게 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건물 안에는 여러가지 체험시설도 있고 책들도 있어 같이 책도 읽어주고 그림도 그리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안양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어요. 자동차로 이동해도 주차 공간이 충분해서 매우 편리합니다. 주차장은 체험관 바로 앞에 있지만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세요. 근처에 제2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힘들다면 그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변 환경은 도심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으로, 자연과 어우러져 있어 힐링하기에도 딱 좋습니다. 편의 시설로는 근처에 카페와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방문 후에도 여러 가지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체험관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자연의 향기와 깨끗한 공기가 일단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어요. 건물 입구는 잘 꾸며진 정원과 물총새 모형으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체험관 내부는 시원하게 유지되고 있어 쾌적하게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었어요. 입구 쪽에는 따뜻한 미소로 맞아주는 직원들이 있어 분위기가 매우 친절하고 따뜻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여러 가지 체험 장비들이 눈에 들어왔고, 아이들은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어하는 모습이었어요. 건물 곳곳에 설치된 디지털 화면들과 생태계를 주제로 한 장식들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깔끔하고 체계적으로 정돈된 상태라 정말 좋았어요.

 

 

 

역시 아이들이 가장 신나했던 순간은 '보트탐험' 체험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가상 보트를 타고 안양천을 탐험하는데, 실제 같은  디지털 화면과 현실감을 더해주는 영상 효과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아이들은 주변 자연을 직접 탐험하는 것처럼 즐거워했네요. 

 

 

'잠수함 스케치북'도 잊을 수 없는데요, 아이들이 스케치북에 직접 그림을 그린 후 그것이 대형 화면에 나오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림이 화면에서 떠다니는 걸 보며 자신이 그린 물고기를 찾아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습니다.

 

 

작은 도서관이 있어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었고, 종류도 다양해서 취향껏 골라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세 하천 생태계에 대해서 설명도 해줄 수있는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마냥 즐거워만 하네요

 

 

수유실도 갖추어져있어서 수유가 필요한 아기와 방문하게되어도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상상오아시스라는 공간에서는 아이들과 같이 그림에 색을 입혀보는 연습을 해볼수있었습니다. 아직은 엉뚱한 곳에 엉뚱한 색을 칠하지만 그것조차도 사랑스럽고 즐거웠습니다.

 

우선, 일부 체험은 특정 시간에만 운영되어 4d 시뮬레이터의 경우는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청각자료 시청같이 미리 예약이 필요한 체험도 있는데,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없어서 좀 번거로웠어요. 주차 공간이 부족한 점 또한 개선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쨌거나 안양천생태체험관 방문은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흥미로운 장소였습니다. 다양한 체험 활동과 시설이 잘 정돈되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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